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투자경진대회 '제5회 B-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전국의 5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투자금 3억원을 두고 경합하는 전국 규모의 창업투자 경진대회다. 부산시·부산은행·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BNK벤처투자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서면 심사와 예선 심사를 거쳐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10개 팀을 선발하고, 오는 7월 13일 BNK부산은행 오션홀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가운데 5개팀을 선발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기업에게는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을 지분투자방식으로 지급하며 대상 1억3000만원, 금상 8000만원, 은상 5000만원 등으로 투자 금액은 BNK 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자한다.
또 수상 기업은 내년도 부산시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을 받게 되며 부산창업지원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면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한 기업은 부산은행이 운영하는 창업 기업 육성 플랫폼 'SUM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예선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도 후속 투자 유치 라운드를 개최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B-스타트업 챌린지는 19개의 수상 기업을 배출했으며, 수상 기업들은 약 224억원의 후속 투자 유치를 달성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지역 창업투자경진대회 가운데 가장 경쟁력을 갖춘 대회로 자리매김 중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6월 9일까지 부산창업포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6월 서면 심사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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