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트 테크

image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장이 있는데 주식시장도 부동산시장도 아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는 곳 미술시장이다. 국내 미술품 유통시장은 작년에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판매액이 1년 사이에 40% 가깝게 늘어났다. 미술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아트테크 영향이 크다. 아트테크는 미술품과 재테크가 합쳐져서 생긴 단어다. 아트테크는 여러 방법이 있다. 경매나 화랑에서 미술품을 구매하고 작품의 가치가 상승했을 때 다시 판매한다. 구매한 미술품을 전시회 등에 대여해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최근의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투자 자금이 적은 젊은 세대는 많은 사람이 돈을 모아 공동으로 투자하고 수익을 배분하기도 한다. 공동투자 공동소유로 비싼 작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술품이 투자 대상으로 좋은 이유는 급등락이 없기 때문이다. 주식처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해서 위험에 빠질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세금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롭다는 것도 좋은 점으로 꼽힌다. 작품을 매도했을 때 양도세가 부과되지만 가격이 6,000만 원 이상일 때 해당한다.

 

조심해야 할 것들은 우선 환금성이 크지 않다는 점인데 미술품은 주식처럼 시장에 내놓는다고 바로 팔리지 않는다. 판매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작품을 고를 때 필요한 안목도 갖춰야 한다. 미술은 전문분야여서 깊은 지식이 필요하다. 작품 보관도 쉽지 않은 문제다. 미술품 특성상 온도 습도는 물론이고 빛이나 대기오염으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아트테크는 적은 돈으로 가능한 새로운 재테크 시장이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많은 장점이 있으면 그만큼의 어려움도 있다. 만족할 만한 수익을 만들려면 먼저 미술시장과 작가에 관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