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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싯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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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육백 년전 세상의 행복 조건을 모두 가진 것 같은 한 남자 고타마 시달타, 태어나면서 그는 아시타의 선인이라 불리는 고매한 영적 스승으로부터 전륜성왕이 아니면 세계를 구원할 부처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예언 받았다. 아버지이자 샤카족의 카필라국 수장이자 왕인 정반왕은 주변 국가에 비해 나라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품격 있는 성품과 국민에 대한 깊은 책임감이 있었기에 태자가 훌륭한 왕으로서 나라를 잘 이끌어 주기를 희망했다.

 

그래서 최상의 교육을 베풀었고 싯달타태자는 문무를 겸비한 준비된 후계자로 온 국민의 기대를 받았으며 아름답고 현숙한 옆의 나라 꼴리야의 야소다라공주와 혼례를 치루고 아들을 낳았다. 아들의 이름은 라훌라였다. 라훌라라는 이름은 '장애'라는 뜻이라고 한다. 귀하디귀한 아들의 이름을 왜 라훌라라고 지었을까. 당시 왕위 계승자로서 26종의 학문과 29종의 무술을 완벽하게 익혔고 타고난 지혜와 총명 덕성으로 아버지 정반왕의 기쁨은 말할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싯달타태자는 마음속에 잠재의식처럼 끊이지 않고 항상 하던 질문을 떨쳐내질 못하고 온 세상이 기뻐하던 자신의 아들이 태어난 날 성을 넘어 출가를 감행한다.

 

아들의 얼굴을 보면 마음에 두었던 출가에 대한 마음이 약해질까 두려워 '라훌라" 라는 외침을 남기고. 그래서 새로 태어난 아기의 이름은 '라훌라'가 된 것이다. 인도 뉴델리 출신의 미국 작가이며 의사로서 세계적 영성지도자인 디팩초프라는 나중에 정각을 이룬 싯달타태자 석가모니 붓다를 일러 이렇게 얘기했다. "부처님의 위대함은 가장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인간의 마음을 따라가며 똑같이 흔들리고 아파하면서 한 단계 다음 한 단계 깨달음을 향해 올라갔다는 데에 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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