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의 오벌 오피스는 대통령 집무실이다. 오벌 오피스는 타원형으로 생긴 사무실이라는 뜻이다. 미국 대통령은 중요한 연설을 할 때 주로 오벌 오피스를 이용하는데 백악관의 상징인 곳이다. 백악관이 대통령 집무실을 구성하면서 풍수를 참고했을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겠으나 풍수로 보면 오벌 오피스는 탁월한 곳이다. 관공서든 기업이든 사무실 중에서 원형의 공간은 보기 드물다. 거의 모든 사무실은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풍수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사각형보다 원형 공간이 원활하다. 원형 공간은 좋은 기운을 끌어 모으는 효과가 있다. 끌어 모은 좋은 기운이 원형 공간의 흐름을 따라 곳곳으로 퍼지기에도 좋다. 기업에서 경영자 집무실을 꾸민다면 적극적으로 원형으로 만들라고 권하고 싶다. 회사에 좋은 일이 연이어 생기고 문제가 있던 것들도 하나씩 둘씩 풀려나갈 것이다. 매출이 늘고 수익이 증가하는 효과는 집무실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일하는 사람의 길흉도 변화한다. 원형은 일반적으로 하늘을 의미하는데 하늘은 가장 강한 힘을 상징한다.
강한 기운이 흐르는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은 활력과 희망의 기운을 자기도 모르게 주입받는다. 업무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회의실 책상도 원탁으로 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급자 하급자의 자리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직원들 팀워크도 조화를 잘 이룬다. 원형 공간이 좋지만 사무실은 대부분 사각형 평면으로 만드는 게 일반적이다. 건물의 형태나 공간 사용을 생각하면 사각형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사각형 사무실은 정사각형이나 그에 가까운 비율로 하는 게 좋다. 정사각형 비율은 사각형 중에서 기운이 가장 잘, 가장 많이 모이는 형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