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을 일러 스트레스라 부른다. 한국말로 바꾸기에 적당한 단어가 없어 보이지만 사전적으로 보자면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이나 조건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 상태'' 라고 하니 '화' 또는 '울화'라는 익숙한 단어로 치환해 보자. 요즘은 공황장애라는 단어까지 등장하여 정신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동반되는 신체적 장애 현상으로 인해 정상적 생활을 지탱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정말 극한을 향해 치닫는 것만 같다.
경제적으로는 많은 발전을 이뤄 여유 있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도 사실이다. 반면에 상대적 비교도 많아져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또한 적지 않으니 절대적 궁핍도가 높았던 과거 시대의 선조들 보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더 행복하다고 자신하지는 못하겠다. 필자는 사람들이 당면한 문제들의 종류나 해결책을 볼 때도 각자의 오행의 구성과 질로 판별해본다. 당연한 직업병(?)일 것이다. 타고난 여덟 글자의 오행이 곧 기본 요소이자 고유한 특성이 곧 성격으로 드러나기에 성격이 곧 팔자라는 원칙이 성립되고 따라서 팔자로 성격이 꿰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갑목(甲木)이나 병화(丙火)처럼 양(陽)인 팔자로 구성되면 사람들은 선이 굵고 외향적인 성향이 강하여 문제가 있어도 바깥으로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나 반대로 음(陰)오행으로 치우치면 소극적 소심한 경향이어서 문제가 있어도 속으로 감추고 있거나 잘 드러내지 않는다. 그래서 의외로 사람을 놀래키는 일이 종종 있게 된다. 친구를 만나거나 부부 인연을 맺을 때는 반대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오랜 인연을 맺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기운을 보완해주는 즉 상생원리라고 보면 될 것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