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유휴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31일 성동구, 삼표산업과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유휴부지 임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는 성수공장 유휴부지를 글로벌 업무지구로 개발하기 전까지 이곳을 시민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표산업은 유휴부지에 문화공연시설을 설치해 성동구에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하고, 세금을 감면해주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6월 중 문화공연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지 평탄화 작업 등 제반 공사를 거쳐 7~8월경 시설물 설치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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