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와 인천광역시당은 31일 오후 시 소접견실에서 인천시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배진교의원이 지난 5월 9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유정복 시장과 면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간담회는 유정복 인천시장,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참여했으며 40분 가량 진행됐다.
인천시는 인천시의 국비사업 및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이후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함께 경주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인천시가 정의당에 제안한 주요 국비 확보 필요사업은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저상버스 도입 확대 ▲GCF Complex조성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으로 총 303억 원의 국비확보 요청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협조 등 내용을 담았다.
정의당은 간담회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해 청소년 무상교통과 인천시민 월 3만원 프리패스제도 도입 ▲서해접경수역과 서해5도 평화적 활용방안 ▲지역아동센터 돌봄인력 파견 등 지원의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인천시민 조례제정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무상교통과 인천시민 3만원 프리패스 제도 시행을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 원내대표는 "고물가 고금리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민생과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것에는 여야가 없고, 국회와 지자체의 역할 구분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천시와 정의당이 함께 할 정책 협력의 영역을 더욱 확대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정의당과 인천시간 연1회의 정기적인 정례 정책협의회 진행을 제안했고, 인천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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