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한화, 포스코 등 글로벌 최첨단기업이 먼저 찾아오는'투자유치 1번지'로 급부상 중이다.
순천에 투자기업이 몰려드는 이유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경전선과 호남선이 십자로 연결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어 있고, 광양항·율촌항과 인접해 있어 남해안 교통·물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순천대를 포함해 관내 4개 대학에서 배출되는 첨단산업 인재들을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수급이 가능하고, 직주락(職住樂)이 가능한 정주 여건은 경영주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친화 성장도시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그 결과 상반기에만 5개 기업 8,500억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고, 5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페이스 선두 주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치에 이어 6,800억원 규모의'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선정은 대기업과 정부가 인정한 투자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1일 5,700억원 규모의 포스코리튬솔루션(주) 투자협약은 배터리 양극재 원료인 수산화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전남 이차전지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순천이 미래 첨단소재산업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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