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공무원들이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고령농가와 부녀농가, 장기 입원 농가 등을 대상으로 매실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다.
광양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 농업지원과와 읍면동에 '농촌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하고 지역 기관, 단체와 기업 등에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시 공무원 중 지원 가능한 인력을 희망 농가에 알선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5개 부서 43명이 매실 수확 작업 지원에 나섰고, 매실 수확이 마무리되는 이달 21일까지 시 공무원 340명과 지역 내 기관, 단체, 기업 임직원 등 230여 명을 매실 수확 작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하는 농업지원과 직원 15여 명은 1일 옥룡면 매실 재배 농가를 방문해 매실 수확과 선별작업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농업지원과는 6월 중순에 한 번 더 일손 돕기에 나서 농가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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