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완화로 지난해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문화재단은 1일 '2023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2022년 기준)'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재단이 작년 11월22일부터 12월30일까지 서울시민 1만34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시민은 1년간 문화비로 평균 10.1만원을 지출했으며, 연평균 4.6회 문화관람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과 비교해 지출 비용은 2.7만원(36.5%), 횟수는 0.4회(9.5%) 늘었다.
또 재단은 영화 관람에 편중됐던 관람 형태가 다변화됐다고도 설명했다. 작년에는 영화(48.4%)보다 공연·전시(56.2%)를 본 시민이 더 많았다.
디지털콘텐츠 이용 경험을 묻는 항목에서는 영상 스트리밍(63.1%), 음원 스트리밍(49.8%), 게임(36.5%), 웹툰·웹소설(32.3%) 오디오책·전자북(24.6%) 순으로 응답했다.
거주지 주변의 공공 문화시설 이용률은 62.9%에 달했다. 많이 이용하는 공간으로는 야외공원(19.7%)과 도서관(18.5%)이 꼽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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