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한 수거 거점 체계 확대 추진
포항시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부터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투명페트병, 종이팩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분리 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폐건전지 수거함을 비치해 폐건전지만 수거해왔으나, 5일부터는 투명페트병과 종이팩을 추가해 분리 배출할 수 있게 됐다.
폐건전지는 중금속이 포함돼 일반쓰레기로 버려졌을 때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유해폐기물로, 올바른 분리배출이 필수적인 품목이다. 투명페트병 및 종이팩은 별도 분리 배출시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이다.
특히 투명페트병의 경우 별도 분리 배출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시는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종이팩의 수거율 및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억 7600만 원을 투입해 재활용품 수집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적 이익 활동을 위한 것은 제외되며, 생활 속 발생량 중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무게 계량 후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다음 달 계좌로 입금된다. 100g 단위로 지급되며, 100g당 폐건전지 100원, 투명페트병 50원, 종이팩 30원으로 계산돼 지급한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효과가 크다"며, "많은 시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신경 써 깨끗한 포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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