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8회 여성체육대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여성체육대회는 부산 여성 동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인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며, 부산시체육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직 실내체육관 주경기장 등 5개소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16개 구·군체육회 6개 종목(국학기공, 탁구, 테니스, 볼링, 배구, 체조)과 부산시체육회 생활체육교실 2개 종목(탁구, 배드민턴) 120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아름다운 경쟁과 건강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축제가 됐다.

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돼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는 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오늘 이 대회가 여성 동호인들의 따뜻한 정과 건강한 활력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