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안전실천 울산지역본부 10여개의 기관 및 단체와 함께 2일 오후 2시에 대왕암공원 울기등대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바다의 날 해양안전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양안전 캠페인은 해양종사자 및 국민들의 해양안전 인식 개선 및 해양안전문화 전파를 위해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2월, 5월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것이다.

해양안전실천 울산지역본부 회원들은 대왕암공원 방문객들에게 해양안전 피켓 및 어깨띠 등을 활용해 해양안전을 홍보하고, 구명조끼 착용 체험 및 구명뗏목 의장품 전시를 통해 해양안전 의식을 상기시켰다.

또 VR 체험 및 배 모형 만들기를 통해 방문객들이 능동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바다의 날 해양안전실천 캠페인이 국민들의 해양안전 인식 개선에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