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1일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달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지방자치단체 10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의령군은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국 16개 선정된 지자체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충남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행안부·중기부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들이 참석해 우수과제 브리핑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중기부와 행안부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고, 지자체가 일자리 관련 사업을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은 이번 공모에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의령 로컬푸드 패키지 육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령군은 행안부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66억 원(예정)을 지원받아 ▲청장년 임대스마트팜 조성 ▲농산물 유통센터 스마트 시설 개선 ▲로컬푸드 취창업 지원센터 조성사업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농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중기부에서 지역 전통시장 중심의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창업 및 관련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 소상공인 및 지역중소기업 경영·기술 개발 컨설팅, 기술 개발비 지원, 정책자금 융자 등을 지원받아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정부 부처의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농업 고부가 가치화 실현과 청장년 귀농귀촌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활력을 일깨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령군은 행안부 '지방소멸기금' 배분 시 가점을 부여받고, 중기부 정책 사업에서도 가점 및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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