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지난달 31일 4층 베네딕도홀에서 '올해의 나이팅게일' 및 부서별 우수간호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5년째를 맞는 올해의 나이팅게일상은 지난해 71병동 조은비 간호사 뒤를 이어 72병동 현혜연 간호사가 수상했다.
올해의 나이팅게일 주인공인 한혜연 간호사는 2015년 입직해 근무 기간 7년 11개월 동안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평소 업무에 임하고 있다. 프리셉터로서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바쁜 업무 중에도 타인을 배려하며 섬김 간호를 실천하고 있는 간호사다.
나이팅게일상은 각 병동에서 선발된 우수간호사 18명 중에서 인사 고과, 병동 수간호사 추천 및 동료 평가를 바탕으로 간호부에서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부산성모병원에서 매해 열리는 '올해의 나이팅게일 축제'는 환자 간호에 매진하고 있는 병원 간호사들이 나이팅게일을 기억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간호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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