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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트롬본 천재’ 서주현 시 홍보대사로 위촉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지난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74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2위) 입상을 한 '트롬본 천재' 서주현씨를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진주초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서씨는 세계 3대 메이저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수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연소이자 한국인 최초로 입상했다.

 

특히 서씨는 진주시에서 차세대 음악인 발굴·육성사업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진주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2021년 제1회 오디션에서 선발돼 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서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입증해 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씨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 출신임을 잊지 않고 국내외 활동에 진주시를 널리 홍보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씨의 밝고 당당한 모습이 우리 진주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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