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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웅동배후단지 지반 침하 중재 '화해 판정'으로 마무리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대한상사중재원 부산지부에서 웅동배후단지 입주업체 21개사와 지반 침하 보수 공사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입주 업체들은 BPA에 지반 침하에 따른 건축물 피해 보수 공사 비용 분담을 요구하며, 2021년 10월 보수 공사비 분담 비율 및 공사 시행 방안 등에 대한 중재를 신청했다. 지금까지 7차례의 심리를 진행해왔고, 이날 제7차 심리에서 화해 판정으로 마무리됐다.

 

BPA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익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배후단지 입주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실무 협의회를 개최해 앞으로 발생할 보수 공사비의 60%를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보수 공사는 앞으로 꾸준히 건축물을 사용할 입주업체들의 책임 아래 시행될 예정이나, 입주 기업의 경영 여건과 BPA의 예산 등을 고려해 3개년에 분산해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입주 업체들이 중재 신청 이전에 자체적으로 시행한 보수 공사 비용도 BPA와 입주 업체들이 공동으로 외부 자문을 통해 적정성을 확인한 이후 분담 비율에 따라 분담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만공사와 입주 업체들은 총 8차례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상호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양보한 결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른 시일 안에 업체별 시급성 및 영업 상황 등을 고려한 착공 시기를 정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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