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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1년 만에 2600선 탈환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5.9원 내린 1305.7원으로, 코스닥지수는 4.28포인트(0.50%) 상승한 868.06에 거래를 마감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과 더불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넘었다. 이는 약 1년 만이다.

 

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에 장을 마치면서 26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지수가 2600대에서 마감된 것은 지난해 6월 9일(2625.44)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날 장중 기준으로도 연중 최고치를 갱신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1억 원, 199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만 개인은 572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간밤 전반적으로 고르게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의 분위기에 힘입어 코스피 역시 상승 출발한 후 미국 상원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 통과에 불확실성이 감소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미국 부채한도 협의, 6월 금리 동결 기대감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됐다"며 "일본, 중국, 홍콕 등의 아시아 증시 동반 강세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 또한 16원 이상 하락하며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1310원을 하회했다"고 주목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9원 하락한 1305.7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4일 1298.9원을 찍은 이후 최저다. 이는 미국 부채한도 합의에 따라 디폴트 우려가 해소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는 약 77%가 연준이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니케이지수 3만1524.22을 기록하면서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다만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의회 통과 과정에서 불협화음, 예상보다 강하지 못한 중국 경기회복 강도, 미국·유럽의 높은 물가로 인한 통화정책 기대감 약화 가능성 등 변수들이 존재한다"며 "단기 변동성 확대 및 등락 과정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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