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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칠성음료, 재생 페트 확대…'아이시스8.0ECO'에 이목 쏠려

아이시스8.0 ECO 번들/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 ECO 제품
아이시스8.0 ECO rPET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월 식품 용기로 사용한 폐플라스틱을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방식으로 재활용해 만든 국내 최초 rPET(recycled PET, 재활용 페트) '아이시스8.0 ECO' 1.5L가 환경 친화적 용기로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재생 페트 확대를 검토한다.

 

rPET은 소비자가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를 철저한 품질 검증 과정을 거쳐 다시 식품 용기로 재탄생시킨 PCR (Post Consumer Recycled)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플라스틱병에서 플라스틱병으로 순환되는 재활용이라는 의미로 '보틀 투 보틀' 방식으로도 불리운다.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재생 페트에 대한 시험 생산을 지난해 10월말 진행했고 올해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정식 생산 일정에 맞춰 롯데칠성음료 공식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도 4월 중순부터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재생 페트는 소비자가 음용 후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PET, PE, PP 등 다양한 플라스틱 재질에서 PET만 선별되고 재활용 공정으로 옮겨져 2차 선별, 세척, 광학선별 등을 거친 후 작은 플라스틱 조각인 플레이크(Flake)로 만들어진다. 이후 플라스틱 원료물질인 레진(Resin)으로 가공되고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 원료와 혼합되어 아이시스8.0 ECO rPET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 고시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에 맞춰 재활용 용기의 안전성과 위생을 완벽하게 검증했으며, 앞으로도 생수 아이시스 뿐만 아니라 향후 칠성사이다 등 다양한 음료 제품으로도 재생 페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4월 국내 최초 '보틀 투 보틀' 방식으로 선보인 아이시스8.0 ECO rPET은 석유 유래 플라스틱 사용을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 감소 등 생산과정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플라스틱 자원 순환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환경 친화적 재생 페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호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6월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재활용 페트 시제품 생산을 통해 기술 연구개발 및 품질 검증을 진행했다. 2022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부산물을 재생 원료로 활용한 PIR (Post Industrial Recycled) 방식의 아이시스8.0 ECO 1.5L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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