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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조앤 김 SWNB 은행장, 모교 고려대에 1억5천만원 쾌척

인문관 건립기금 및 영문과 장학기금 기부

조앤 김 국제재단 이사장(왼쪽)이 고려대에 1억5000여만원을 기부한 뒤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조앤 김(Joanne Kim) 미국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SWNB) 은행장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약 1억5000만원을 쾌척했다.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73학번인 조앤 김 은행장은 고려대 국제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해외 교우(졸업생)들과의 모교 간의 유대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일 오전 11시 고려대 본관에서 '조앤 김 국제재단 이사장 인문관 건립기금 및 영어영문학과 장학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식에서 조앤 김 이사장은 "마음의 고향인 모교와 영어영문학과의 후배들이 새로이 건립될 인문관에서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형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국제재단 이사장을 맡으시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헌신해주신 이사장님의 큰 기부와 후원에 감사드린다. 이사장님의 고귀한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기부금을 성실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앤 김 이사장은 고려대 졸업 후 미국 윌셔은행에 입사한 뒤, 은행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후 CBB 은행장 겸 최고경영자를 거쳐 현재는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SWNB) 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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