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를 대상으로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100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혁신적 디자인의 미래 주거를 위해 '아파트 100'이라는 명칭으로 시행된다. 기존 공공주택 설계공모와는 달리 창의적인 디자인 유도를 위해 세대수, 평형타입 등의 제한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립사업'은 가락동 162번지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115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공주택 건립사업은 서울시가 설계공모를 주관하고, 서울주택공사가 시행·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참가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6월 12일 현장설명회를 실시한 뒤 오는 8월 4일까지 설계안을 접수한다. 이후 시는 기술검토와 두 차례의 작품심사를 거쳐 8월 3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외 건축사 모두 공모에 참여 가능하며, 총 3인까지 공동으로 응모할 수 있다.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경우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공모 일정,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향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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