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넷제로(Net Zero)전환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넷제로는 '기후중립'과 같은 뜻으로 지난 1997년 12월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한 6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의 배출량을 '0(제로)'로 만드는 활동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아태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주요 금융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윤 회장은 "아태지역에서 넷제로 전환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아태지역의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규제기관, 관련산업 및 업계, 비정부기구(NGO)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KB금융그룹도 넷제로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탈석탄 선언'을 하고,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그룹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ESG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고 그 중 25조원을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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