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의 연초 이후 수익률(5일 기준)은 65.81%로 집계됐다. 이는 레버리지 ETF를 제외한 19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ETF 브랜드명을 ACE로 바꾼 뒤 처음 출시한 상품이다. 해당 ETF는 반도체 세부 섹터 4개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대표기업에 약 80%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기업 4곳은 ▲삼성전자 ▲엔비디아 ▲ASML홀딩 ▲TSMC 등이며, 현재 해당 종목들의 비중은 81.19%이다. 이들 외 나머지 약 20%는 AMD와 브로드컴(AVGO) 등 반도체 산업 내 시가총액 기준 상위 6개 종목을 담고 있다.
우수한 성과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 내 대표 기업의 주가가 올 들어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메모리 대표기업 엔비디아는 올 들어서만 160% 넘게 급등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ASML홀딩과 TSMC 역시 30%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해당 ETF에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203억 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 3개월 기준 개인투자자의 월간 순매수액은 우상향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3월 한 달간 약 10억 원을 사들이고, 4월과 5월에는 각각 31억 원과 6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김찬영 한투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올 초 회복세를 보인 비메모리에 이어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반도체 섹터 내 분산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반도체 산업 각 분야 내 경쟁우위를 점한 대표기업들에 나눠 투자한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다"고 말했다.
한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