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2023년 창립 27주년을 맞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창립 기념행사는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면행사로써 이사장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직원 표창 및 장기근속자 기념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미약하나 잠재력을 갖춘 소기업·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융통 지원을 위하여, 1996년 6월 5일 경기재단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설립되었으며 외환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경제위기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왔다. 2023년 현재까지 27년 동안 경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0만여개 업체, 14조원의 신용보증공급을 통해 경남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금융혁신 종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도 위탁사업인 '금융복지상담센터(취약계층의 개인파산·면책·개인회생 지원업무)' 운영, 맞춤형 금융 컨설팅, 함께가기 멘토링, 소상공인 사회보험망 지원사업까지 진행하면서 소상공인 종합솔루션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 역경을 시간과 싸워 온 경남도내 소상공인과 재단 전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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