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평소 고관절·무릎 관절염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직장 가입자 11만 7000원 이하, 지역 가입자 6만 2500원 이하)이다.
다만 다른 법령이나 민간 단체에서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되며, 지원 한도는 1인 본인부담금 200만원 이내로 예산 소진 때까지 한쪽 무릎당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지원 범위는 무릎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한정되며, 만성퇴행성 관절염에 따른 인공관절 수술만 지원되고, 골절 등 다른 증상으로 인한 수술과 재수술 및 로봇 시술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의료급여증명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진단서 등 준비 서류를 갖춰 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이전에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대상 여부는 수술 전 상담이 필요하다.
김명숙 건강증진과장은 "고관절·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이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받아 관절염으로부터 해방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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