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영유아의 경우 뇌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조기 개입을 통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2층에 마련됐으며, 언어·인지 등의 발달 지연 상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무료 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월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발달검사 수요 조사를 벌인 결과 어린이집 재원 아동 14만8000명의 14.7%인 2만1675명이 발달 검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집에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전문 검사자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발달검사를 진행한다. 아동별 발달검사 결과는 부모가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어린이집에 제공된다.
아이의 발달 상태가 궁금한 부모들은 서울시보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뒤 발달검사와 상담을 받으면 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