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해양대, 인니 해양수산부 차관보 등 정부 인사와 간담회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5일 대학본부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고위급 인사와 간담회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참석자는 동남아 해양플랜트 해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공어초(Rig to Reef) 및 LNG 터미널(Rig to LNG)로의 재활용, LNG 냉열을 활용한 냉장·냉동 창고 구축 및 기술인력 양성 등 다양한 해양 분야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해양대는 2013년부터 산학연ETRS센터를 주축으로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국내 기업의 인니 해체사업 수주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양플랜트 해체 및 재활용 사업과 친환경 연료 전환에 따른 LNG 및 재생 에너지사업의 동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협력을 양분 삼아 대학은 산·학·연·관 주도의 기술 기반 성과 창출을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및 서비스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시장 진출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빅터 구스타프 마노포 차관보는 "앞으로 우리가 당면한 숙제는 동반 협력을 넘어 성과 창출 기반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인도네시아는 해양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신산업 육성을 계획 중이고, 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단기적 사업개발의 기술적 지원 및 참여를 요청했다.

 

오진석 한국해양대 산학연ETRS센터 소장은 "지난 10년간 본교와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가 해양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겪은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덕분에 현지센터는 연간 200여 개 기업들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더 나아가 기술적 검토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및 프로젝트를 발굴, 기업 수출 지원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때"라고 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인공어초 조성을 통한 탄소 감축,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수소 생산 기술 등 즉각 적용 가능한 협력 사업을 안내하고 더불어 해안 매립, 수중유물복원 등 인니 해양수산부의 중장기 개발계획 가운데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