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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재명, "상저하고 아니라 상저하저 될 듯, 저성장 고착화 가능성"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경제침체로 인한 민생고를 우려하며 정부 정책 기조의 전환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마이동품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민생과 경제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예측한 경제성장률이 한국은 1.5%다. 세계 경제는 반등하는데, 대한민국 경제만 나홀로 역주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상저하고(상반기 침체, 하반기 개선)를 이야기하는데, 상저하저(상반기 침체, 하반기 침체)가 될 것 같다. 저성장 고착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모든 지표가 빨간 불이다. 초부자 감세 추진에 전광석화였던 윤석열 정부가 펑크 난 세수를 메운다며 서민 증세에 나섰다. 참으로 황당하기 그지 없다. 경기 불황에 완전 반대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집착하는 이유를 알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어제 저는 경색된 한중관계의 복원과 대중 관계를 살리기 위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이 최대 교역국을 배제한 채 저성장의 늪을 빠져나오기란 어렵다"면서 "미중갈등 중에도 테슬라, 엔비디아 등은 줄줄이 중국을 찾았다. 유럽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 정부가 주목할 부분은 미중갈등이 격화된다고 하지만, 나머지 경제영역에선 협력이 확대된다는 사실"이라며 "미국 고위관료들이 중국을 찾아 협력을 강화한다는 사실도 정부도 들여봐야 한다. 정부가 방치한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정부도 국민 고통에 민감하게 반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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