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서부보훈지청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월 9일(금)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나라사랑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은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박경미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우리 아이들이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균형잡힌 역사의식을 겸비한 자랑스러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발판을 마련하자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보훈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훈문화교육 프로그램 학교 안내 및 내실화, 학생들의 올바른 나라사랑 의식 제고를 위한 체험 및 봉사 프로그램을 서로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전남의 역사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전남은 예로부터 의향의 고장이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아이들이 선조들의 건강한 역사의식을 이어받아 진정한 애향심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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