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 성동구상공회 특강
“애플, 한강이남 아파트 부자되는 지름길”
김대종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교수가 중소기업 생존 전략으로 생산과 판매 등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모바일전략과 정기 매출이 발생하는 구독경제, 그리고 정부조달을 꼽았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 7일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회장 허범무)에서 '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부강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은 정부조달을 기반으로 기업은 모바일전략을 세우고 구독경제를 활성화하는 생존 전략을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출액이 유입액의 4배고, 기업들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청년취업률은 45%에 그쳤다"며 "정부는 한국 법인세 26%를 OECD 평균 21%로 낮춰 해외기업을 유치하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스마트 보급률 세계 1위"라며 "대법원이 타다 금지법이 잘못됐다고 선고했지만, 우리나라는 우버, 에어비엔비 등 4차 산업혁명을 전면적으로 허용해 기존산업과 상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은 9988이다. 기업 99%, 근로자 88%라는 뜻"이라며 "한국경제의 풀뿌리로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매액 650조원 35%가 온라인쇼핑이며, 이는 최고 65%까지 증가한다"면서 "중소기업은 모든 사업을 IT와 온라인으로 연결해야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개인이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부동산과 주식투자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개인은 부자가 되려면 특히 애플과 한강이남 아파트에 투자하라"며 "주가는 경기 6개월 선행지수로 지금이 가장 좋다. 2024년부터 미국 금리인하로 세계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부동산은 다시 상승한다고 예측했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 기준금리 3.5% 동결로 부동산은 다시 상승할 것"이라며 "부동산은 한강이남 아파트 분양이 좋고, 90% 확률로 다시 오른다. 단독세대주가 30%에서 40%까지 증가하므로 부동산이 상승한다"고 말했다.
허범무 ㈜고우넷 회장은 "김 교수의 중소기업 생존전략 강의 매우 감사하다"면서 "중소기업도 금리인상 등으로 매우 어렵지만 위기에 잘 대응하겠다. 디지털 전환과 모바일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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