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0주년 맞아 한정판 출시…소비자가격 5% 기부
출시 석달 안돼 1000개 이상 판매…누적 기부금 1.6억 ↑
고객 金씨 "성능 좋은 침대 사고 기부도 동참해 기쁘다"
2025년까지만 판매…삼성서울병원 리모델링 기금 사용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1925가 '착한 침대'로 확실하게 거듭나고 있다.
시몬스 침대가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정판으로 선보인 '뷰티레스트 1925'는 올해 2월 선보여 2025년까지만 판매한다.
특히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가격의 5%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이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쓰인다.
시몬스는 이 침대를 '세상을 이롭게하는 ESG 침대'로 이름 붙였다.
13일 시몬스에 따르면 이같은 소식이 고객들 사이에서 알려져 뷰티레스트 1925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며 출시 석달도 안돼 판매량이 1000개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누적 기부금만 1억6000만원에 달한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1925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200만~500만원 정도로, 기부금은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1개당 13만8000~29만8000원을 적립하게 된다"면서 "관련 모델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하루 평균 1500만원 정도의 기부금이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인 김민선(사진·39)씨도 최근 뷰티레스트 1925를 구입하고 기부에 동참한 시몬스 고객이다. 김 씨는 "기부로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성능 면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의 매트리스보다 훨씬 뛰어나 쉽게 구입을 결정했고 좋은 침대를 산 것만으로도 기쁜데 좋은 일에 보탬이 되는 가치 있는 소비까지 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서울대 어린이병원,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푸른나무재단' 등에도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기부 천사'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기부는 올해로 벌써 7년째가 됐다.
그는 "소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기부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위해 바람직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이롭게하는 매트리스'로 불리는 뷰티레스트 1925 제품을 알게 돼 주저 없이 혼수침대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몬스에 따르면 뷰티레스트 컬렉션은 '아름다운 휴식(Beauty+Rest)'이라는 의미로 1925년에 탄생했다. 이 해는 시몬스가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 기계 특허'를 취득한 때이기도 하다.
뷰티레스트 1925는 소비자의 수면 취향이나 컨디션에 따라 탄력도가 다른 매트리스 양면을 취사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시몬스 고유의 레이어링(Layering) 기술을 기반으로 하나의 매트리스에 두 가지 경도를 적용해 전신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강화된 지지력의 탄력 있는 G 클래스(G Class)면과 뒤척임에 부드럽게 반응하는 쿠션감의 소프트한 W 클래스(W Class)면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한편 시몬스는 2020년 3월 삼성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위해 3억원의 치료비를 처음 기부한 이후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12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으로 치료받은 아이만 지금까지 1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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