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이 소비자에 인도됐다.

벤츠 코리아는 12일 구매 고객 대상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AMG-SL은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1952년 처음 선보인 이후 70년간 럭셔리 로드스터를 대표하는 모델로 인기를 끌어왔다. 국내에는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벤츠는 토마스 클라인 사장이 직접 인도 행사에 참석해 축하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별 제작 기념품과 트랙 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오늘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통해 오랜 시간 고대해온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의 오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제부터 더 뉴 AMG SL과 만들어나갈 소중한 기억의 좋은 시작점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은 "AMG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 곳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고객들을 만나 뵙게 되어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대를 초월한 더 뉴 AMG SL만의 독보적인 헤리티지와 감성을 충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