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국민대, 19·21일 세계적 철학자 프랑수아 줄리앙 초청 강연 연다

한국 대표적 철학자 도올 김용옥 교수,
캠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 권헌익 석좌교수와 대담

국민대 전경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교양대학과 교양교육설계연구소가 오는 19일과 21일 양일간 오후 2시 세계적인 철학자 프랑수아 줄리앙을 초청해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강연 및 대담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랑수아 줄리앙은 19일 '철학의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강연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철학자 도올 김용옥 교수와 토론한다.

 

21일은 '철학과 인류학'에 대해 강연하고 인류학계의 석학 캠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 권헌익 석좌교수와 토론한다. 전체 행사 진행과 통역은 프랑수아 줄리앙 철학 연구가이자 번역가인 국민대 교양대학 교양교육설계연구소장 이근세 교수가 맡는다.

 

프랑수아 줄리앙은 동서문화철학의 거장으로서 그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철학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이 문화적 위상과 철학의 발전 가능성에서 특별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해 자신의 사유를 설명하고 한국 학자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19일 강연(주제: 철학의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에서 프랑수아 줄리앙은 '철학의 종말'을 논하는 현대 지성계의 위기에 맞서 개념으로 투쟁하는 철학의 위상을 다시 정당화하고 철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철학은 일종의 '광장'으로서 명료하고 공적인 작업을 통해 다른 학문들 사이를 오가며 개념을 통해 세상에 개입해야 한다. 한국철학자 도올 김용옥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동서양 사유의 만남이 어떻게 철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인지 논의한다.

 

21일 강연(주제: '철학과 인류학 - 세계화 시대에 문화 다양성의 의미는 무엇인가?')에서는 세계화 시대의 쟁점인 문화 다양성을 중심에 두고 철학과 인류학의 관계를 논의한다. 프랑수아 줄리앙은 인류학이 여러 문화들을 분류하는 '차이'의 관점에 있는 반면, 철학은 문화들의 '간극'을 고찰하고 그 '사이'에서 새로운 사유를 펼치는 작업임을 강조한다. 철학자 프랑수아 줄리앙과 인류학자 권헌익 교수 사이에 철학과 인류학의 관계에 대한 첨예한 논쟁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