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사업자로 발탁…한국어 교육 노하우, 전문 강사진 보유
학교 교육 인프라 활용해 교원 양성용 프로그램 운영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센터가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공모한 '2023년 한국어교원 양성체계 구축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어교원 양성체계 구축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 내 한국어교육 확대에 따른 한국어 교원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제안된 사업으로,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약 30명의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경희사이버대는 현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강좌 개발 및 연수,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온라인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김지형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 교수(한국어센터 운영위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비원어민 한국어 교원을 잘 양성할 수 있도록 KF 글로벌 e스쿨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비원어민 교원 연수 노하우를 적용할 것"이라며 "실시간 재교육과 비원어민 한국어 교원의 학부 입학 등 여러 측면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립 아자디 세계언어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한국어 수업 방안 마련과 본교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 수업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국내외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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