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찾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더한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BIE 172차 총회를 겨냥해 부산엑스포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BIE는 엑스포 개최 국가를 결정하는 조직으로, 이번 총회는 오는 11월 최종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자리라 유치국간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파리 중심부 오페라극장 '오페라 가르니에' 대형 옥외 광고에 부산엑스포 로고를 선보이고, 현지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2030 부산엑스포, 삼성이 응원합니다' 영상을 상영하며 현지 분위기 조성에 힘을 쓰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에도 BIE 171차 총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 대형 LED 전광판에서도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부산엑스포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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