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23일부터 8월20일까지 한강 야외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뿐만 아니라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 기구를 즐길 수 있다. 뚝섬 수영장은 유수풀과 아쿠아링, 선탠장을 갖췄다.

광나루 수영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가 설치돼 있다. 잠원 수영장에는 통돌이 등의 놀이 시설이 마련됐다.

난지 물놀이장에는 인피니티풀과 분수가 설치됐다. 양화 물놀이장에는 어린이 수영장이 준비돼 있다.

물놀이 시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자는 반드시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며, 만 6세 미만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