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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홍성국, "청년·제조업 취업자 연속 감소, 중국 회복 서비스업 주도"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0일 윤석열 정부가 청년 취업자와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는데도 고용 통계치 해석을 잘못하고 있고, 엔데믹 이후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도 잘못 예측했다고 지적했다. 자료는 통계청 자료를 취합해 민주당이 제공한 자료. / 박태홍 기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0일 윤석열 정부가 청년 취업자와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는데도 고용 통계치 해석을 잘못하고 있고, 엔데믹 이후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도 잘못 예측했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본인들이 잘했다고 통계치를 내고 있다. 고용지표가 잘 나오고 있다고 했는데, 코로나19 (기저효과) 언급은 하나도 없다"면서 "코로나라는 전대미문 역사적 사건을 제외하고 해석하면 의미가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4월보다 35만1000명 늘었다.

 

홍 원내대변인은 회의 전에 자료를 배포했는데, 해당 자료는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했으나 청년 취업자 수는 7개월 연속 감소했고 제조업 취업자 수는 5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청년 고용률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늘어나는 것은 고령자 취업률"이라면서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는 제조업에서 나온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말부터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보인다. 한국의 미래를 담보하는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보이는데 언급조차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까지 정부 관계자는 상저하고(상반기 침체, 하반기 서장)이라고 했다. 중국이 리오프닝 되고 전세계가 코로나 유행에서 탈출하니 수출이 늘고 내수가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며 "내수는 보복 소비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나, 시간이 이어지면서 점점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리오프닝 된다고 예측했는데, 중국인들이 소비하는 것은 귀금속, 스포츠, 화장품 같은 것이다. 소비재와 서비스업 중심으로 중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 한국이 중국에 서비스업을 수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코로나19가 풀린 이후에 TV와 핸드폰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소비에 열중해야 한다. 하반기에 수출이 늘어나기 어렵다. 경제 구조가 바뀌어 가는 이 자체에 대해서 정부 관계자는 모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추경을 하자는 것은 어려운 계층을 위함이다. 1분위 소비성향이 154%고, 2·3분위는 7~80%다. 여기에 투입하면 수많은 과정과 성장을 거쳐서 세수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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