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은 홍콩 양궁선수단들이 호흡을 가다듬으며 활시위 조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3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전지 훈련지로 택한 홍콩 양궁선수단 4명(남 3명 여 1명)이 오는 30일까지 훈련에 나서고 있다.
선수단 가운데 남, 여 선수 각 1명은 오는 7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이외 남자선수 1명은 8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와 10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홍콩선수단은 훈련기간 중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용호 코치로 부터 기술과 경험을 전수 받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현대식 시설과 좋은 자연 여건으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국내 16개팀 선수 130여명, 지도자 35명 등 연인원 3800여 명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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