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하철 역사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AI 기반 도시철도 혼잡도 수준의 실시간 평가 및 운행지원시스템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연구용역은 AI가 혼잡단계별 CCTV 정보를 학습한 뒤 실시간 CCTV 영상을 보며 혼잡도를 분석하고 교통카드 이용 자료, 전동차 하중 센서, 비콘(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 등 다른 데이터와 교차 검증해 정확도를 실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공사는 역사 구조나 역세권에 따라 혼잡도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열차 혼잡 발생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공사는 열차의 혼잡이 발생하는 형태, 장소, 시간 등을 현장 실사 하는 방식으로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혼잡 단계별 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