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사회적 약자의 일상을 변화시킬 기술을 개발하는 협의체인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약자 관련 기술에 관심이 있는 15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 투자사, 대학생, 시민이 참석했다.
시는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의 정기적인 '기술동행 네트워크' 회의를 주최하고, 기술동행 포럼·교육·워크숍 등을 기업과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회의에서 기업은 자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사회적 약자인 수요자는 기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은 의견을 수렴해 법과 제도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투자사는 투자대상을 모색한다.
또 시는 약자에게 필요한 기술이 개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서포트할 방침이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일상에 도움을 주는 기술과제를 공모하고, 해당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기술동행 박람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시는 약자를 위한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의 홍보 및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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