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직장인의 점심시간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 5곳 업무지구, 신용·체크카드 빅데이터 활용 집계
KB국민카드는 점심시간 이용·금액·건수 등을 분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출근 시간 광화문, 강남, 여의도, 구로, 판교 인근 지하철역에 월 10회 이상 하차한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기준 5곳 업무지구에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점심시간에 한 달간 약 23만9000원을 사용했다. 평균 21건을 결제하며, 결제 금액은 평균 1만1000원이다. 지난 2019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이용하는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음식점의 건당 평균 이용금액을 살펴보면 광화문이 평균 1만6000원으로 가장 높다. 강남의 건당 평균 이용금액은 지난 2019년 1만1500원에서 올해 1만4100백원으로 23% 증가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성별 이용 비중을 살펴보면 여성 직장인은 샐러드(62%)와 마라탕(60%)에 관한 선호도가 높았다. 남성 직장인은 한식뷔페(80%), 해장국(67%), 횟집(61%)은 등의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점심시간 이용 데이터를 통해, 직장인들의 외식 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업무 지구별로 단가와 선호하는 점심메뉴 등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청소년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 이용 가능 업종 확대 및 결제 한도 폐지 선봬
삼성카드는 청소년 전용 상품인 '삼성 iD 포켓(POCKET) 카드'의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id 포켓 카드는 지난 2021년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내용 변경에 따른 상품 서비스 변경에 따라 진행했다.
이용 가능 업종을 확대했다. ▲스터디카페 ▲온·오프라인 쇼핑 ▲사진관 ▲미용실 ▲PC방 ▲놀이공원▲영화관 등이다. 아울러 1회 5만원의 결제금액 제한을 없애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혜택은 서비스 개편 이후에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월 5000원 한도로 2%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청소년 자녀의 카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며,"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여가생활에 초점을 맞춘 신상품을 출시했다.
◆ '온라인', '오프라인' 혜택 중 선택 가능
NH농협카드는 온오프라인 생활영역 서비스를 강화한 '지금.플레이 투플러스(zgm.play++)'와 '지금.플레이(zgm.play)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플레이 투플러스 카드는 ▲워터파크 2인 입장교환권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 등을 탑재했다. 선택서비스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두 가지로 구성했다.
온라인은 게임 플랫폼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충족 시 인앱결제, PC게임머니 충전 결제 등에서 10% 할인한다. 오프라인 타입은 피트니스업종, 교통업종 이용 시 10% 청구 할인을 적용한다. 놀이공원은 30~5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위축했던 문화, 레저 관련업종이 최근 활발해지고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맞는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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