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나이 관계없이 시각장애인 대상…7월5일까지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신규 단원을 공개모집한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증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한 '물빛소리 합창단'을 창단했다.
코웨이는 이번 신규 단원 모집을 통해 합창단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며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돕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물빛소리 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대상은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성악이나 합창에 관심 있는 시각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오는 7월5일 자정까지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를 통해 유선이나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신규 단원 모집은 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은 장애인고용공단의 직업 맞춤훈련 과정을 이수한 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에 채용돼 정식 단원으로 활동한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신규 단원 모집을 맞아 로고도 선보였다. 신규 로고는 음악을 상징하는 높은음자리표에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음악으로 하나돼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단을 표현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합창단 규모를 확대해 운영한다"며 "시각장애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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