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교육감 직속 '안전관리' 조직 신설
용산구로 청사이동 '추진단'도 2년 반 한시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육감 3기 출범에 따른 서울교육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실3국 8담당관 13과 1추진단 98담당'에서 '1실3국 9담당관 14과 2추진단 107담당(팀)'으로 조직개편이 이뤄진다.
이번 조직개편은 각 부서(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기능을 통합하고 실·국별 통솔범위를 적정하게 조정하는 등 기능 중심으로 이뤄진다. 입법예고를 통한 의견수렴 및 실·국·과장 등이 참석하는 간부회의 등을 거쳐 청렴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다음의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됐다.
우선, 교육 및 행정 정보화 사업 등을 통합한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를 신설해 디지털교과서 보급 등 디지털 교육혁신을 가속화한다.'미래교육 전환'을 추진하며 인공지능(AI)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교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한 조치다.
안전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부교육감 직속 '안전총괄담당관'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안전 책무성을 보다 강화하고 재해·재난 예방과 학생 안전을 통합지원한다.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기존에는 정책안전기획관 산하에 있던 조직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생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해서하기 위한 조치도 이뤄진다.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를 신설해 교수학습 및 기초학력 진단·평가· 분석 기능 등을 지원한다.
교육청을 용산구 후암동 소재 신청사로 이전하기 위한 업무를 전담하는 '청사이전추진단'도 만들어진다. 이 조직은 2026년 2월까지 존속하는 한시기구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한 기능 중심의 조직 재구조화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교육행정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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