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550명 선정해 평생교육 이용권 제공
교육부가 장애인 2550명을 선정해 평생학습 수강료 35만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인 문자해득 및 인문교양 등 평생교육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 학습자에게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수강 비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보조금24 누리집' 또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고, 수급자로 선정되면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이하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인 '보조금24'는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수가 2550명보다 많을 경우 저소득층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급자의 이용권 카드 미발급 등에 따른 지원 예산 소진 정도를 고려해 이용권 학습 의지가 높은 이용자에게 1인 35만원 재충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재충전 대상은 학습 현황, 강좌 출석·이수율 등 고려해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신청자 개별 휴대전화 또는 전자우편 등을 통해 안내되며, 수급자는 이용권 카드(NH농협)를 발급 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평생교육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지역에 관계 없이 전국의 등록된 사용기관에서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강좌도 수강할 수 있어 장애인 학습자가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 학습자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자기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 지원을 확대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권리를 두텁게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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