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프랑스에서 열린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 로컬 학회 'IBD 익스체인지 콩그레스(Exchange Congress)'에 메인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지난 23~24일(현지 시간) 프랑스 앙브루아즈 파레 종합병원에서 올해 처음 열렸다. 행사에는 프랑스 IBD 분야 핵심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법인은 행사 둘째 날인 24일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의 연구 데이터와 환자 반응 등을 소개하며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대표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램시마SC 스위칭 관련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가 발표됐는데 TNF-α 억제제 중 하나인 골리무맙에서 치료 효능이 없던 환자가 인플릭시맙 IV로 전환한 뒤 램시마SC로 스위칭한 결과 현재까지 완전 관해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공개되면서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진행한 프랑스 아미앵 대학병원 소속 마튜랭 퓨머리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램시마SC 스위칭 결과를 통해 환자들이 정맥주사(IV) 대비 피하주사(SC) 제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램시마SC가 치료 효능은 물론 장소에 제약 없이 자가 투여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IBD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로컬 학회 참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면서 제품 처방 성과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큐비아(IQVIA) 기준, 지난해 4분기 램시마 및 램시마SC의 프랑스 합산 점유율은 68%에 달한다. 후발주자로 출시된 유플라이마 역시 고농도 제형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동식 프랑스 법인장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15개국에 위치한 현지 법인에서 앞으로도 로컬 학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가별 최고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커머셜 성과는 물론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전파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더욱 큰 기여를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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