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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고양시지부, '사랑의 한국농협김치' 보훈단체 전달

NH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오영석)는 지난 23일 관산동 소재 필리핀 참전비 부근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회 사무실 앞에서 '사랑의 한국농협김치'를 재향군인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한국농협김치 625박스 나눔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참전 국가유공자와 어려운 보훈가족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625박스의 한국농협김치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조광진 고양시재향군인회장, 박영섭 고양시호국안보연합회장, 신영복 6.25참전유공자 회장 그리고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헌신하신 분들에게 농협에서 자그마한 선물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협은 계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영복 고양시 6.25참전유공자회장은 "이렇게 우리를 기억해주고 희생을 높게 평가해줘서 고맙다"며 "남은 여생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 고양시지부에서 기부한 4.3㎏짜리 한국농협김치 625박스 (2,600만원 상당)는 고양시재향군인회를 통하여 6.25참전유공자회 200박스를 비롯하여 18개 보훈·안보단체에 골고루 나누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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