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글로벌 1 위 파우치형 ATDPS(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 기업 '제이브이엠'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26일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에 대해 고성장 전망을 내놨다. 그는 "코로나 19 이후 높아진 약사들의 업무 부담과 각국의 의료 재정 부담 축소를 위한 복약 순응도 상승 정책 수혜를 바탕으로 파우치형 ATDPS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제이브이엠은 59개국에 진출, 지속적으로 신규 지역 확장 중이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해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023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1688억 원(+17.5% YoY), 365억 원(+65.9% YoY)을 추정했다. 덧붙여 수익성 높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영업이익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6.4%포인트 상승을 기대하며, 내수 대비 50~80%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의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이브이엠의 12개월 선행 지배주주순이익 330억 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15.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Target PER은 제이브이엠의 최근 3년 평균 PER값의 15%를 보수적으로 할인 적용해 도출했다. 최근 의료기기 기업들의 주가 강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023~2024년 제이브이엠과 마찬가지로 높은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주요 기업들(클래시스, 인터로조, 비올 등)의 평균 12 개월 선행 PER이 20배를 상회하는 만큼 무리한 밸류에이션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동사는 1977년 설립해 2006 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0년 이후 2021년까지 누적 ATDPS 설치 대수는 2만1000대를 상회한다. 2023년 1분기 기준 품목별 매출 비중은 조제시스템 48.4%, 주요 소모품 외 41.8%, 상품 9.8% 순이다.
이동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약국 자동화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함과 동시에 해외 진출 역시 가속화하고 있다"며 "해외 비중의 확대는 국내 대비 높은 ASP를 기록 중인 만큼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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