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가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쿨 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숙명여대는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김용화 사무처장이 파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쿨 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진을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함께 추진하는 '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각계 리더가 간편한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장 총장은 다음 주자로 오덕성 우송대 총장, 이행희 한국코닝 대표, 홍의숙 인코칭 회장 총 3명을 지목했다.

장윤금 총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대학이 마땅히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숙명여대 구성원들도 우리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