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노사간 임금 협상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임금 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를 이뤄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노사가 지난해 시작한 다운턴과 미래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공감대로 임금교섭 1개월여 만에 빠른 결과를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합의안은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시점부터 당해 임금을 4.5%인상해 소급 지급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 실리를 위한 노동조합의 전략적 판단과 함께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 자부심을 지키려는 회사 고민이 새로운 형태 해법을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상생과 신뢰의 강한 기업문화는 SK하이닉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사는 구성원의 성장과 자부심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기술사무직 노조와도 2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1차에서는 입장이 상이했지만, 2차에서는 사측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일부 공감대가 있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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