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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금융허브 '디지털 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서울시

여의도에 건립되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대건웍스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세계적인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 추세에 맞춰 디지털금융 역량을 제고하고 인재양성과 지원 기능을 총괄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시는 약 294억을 투입해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옆에 연면적 4463㎡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277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했으며, 단독 또는 공동으로 73개 작품을 제출했다. 시는 기술심사와 2차에 걸친 본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 사전간담회를 공모 공고 전·후 총 2회 진행했고, 심사 전 과정을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projectseoul2023)'을 통해 공개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당선작은 ▲압축적 외피 계획 ▲입체트러스 구조 ▲하이브리드 시스템 계획 ▲디지털산업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미디어 파사드 계획 등을 제안했다.

 

시에 따르면, 당선작은 디지털 기호인 0과 1이 드러나는 추상적인 상징을 표현했으며, 건물 내부를 최대한 비워내도록 콘크리트 구조를 기본으로 자연환기설비(급배기 및 창호), 에너지설비(태양광), 야간경관설비(미디어 파사드)를 통합하는 기술 집약적인 건물을 계획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은 0과 1이라는 디지털 기호를 콘셉트로 은유적 경관을 연출하고 건축의 구조, 기능, 미를 통합적으로 해석했다"며 "효율적인 평면계획과 디지털금융 허브로서의 상징성 및 중심성을 갖춘 간결하고 우수한 설계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시는 당선자와 내년까지 센터 설계를 마무리해 2027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개관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기존보다 더 투명하고 전문성이 강화된 심사제도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며 "설계공모에 당선된 작품을 토대로 여의도에 디지털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핵심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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